2024년 9월 18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조별 리그에서 뜨거운 맞대결이 예상됩니다. 바로 중국 슈퍼리그 챔피언 상하이 하이강과 말레이시아 챔피언 조호르 다룰 탁짐(JDT)의 경기입니다. 과연 이 경기는 어떤 결과로 이어질까요? 두 팀의 전력과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봅시다.
상하이 하이강: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ACL 무대 장악 예고
지난 시즌 중국 슈퍼리그 우승팀인 상하이 하이강은 2년 만에 ACL 본선 무대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헐크, 아르나우토비치, 오스카르 삼각편대를 앞세웠던 과거의 화려함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중국 최강팀으로 군림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2014년 월드컵 브라질 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였던 오스카르는 여전히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리그에서 11골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친정팀으로 돌아온 우 레이의 완벽한 부활과 구스타보, 바르가스, 마테우스, 치타디니 등 막강 용병 라인업은 상하이 하이강의 공격력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최근 영입한 포프를 제외하고 모든 용병들이 풀가동될 예정이라는 소식은 상대팀에게 큰 위협이 될 것입니다. 2019년 우라와와의 ACL 홈 경기 이후 5년 만에 홈 팬들 앞에 서는 상하이 하이강은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조호르 다룰 탁짐: 부상 악령에 시달리는 JDT, 험난한 원정길 예상
말레이시아 챔피언 JDT는 지난 시즌 ACL 조별 리그에서 울산과 가와사키에 밀려 16강 진출에 실패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2022년 돌풍을 재현하지 못하고 기존 강팀들의 점유율 축구에 고전하며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입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롬바르도, 운다바레나 등을 영입했지만, 지난 시즌보다 전력이 크게 강화되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2년 전 울산을 2연속 무너뜨렸던 포레스티에리와 베르송 투톱이 나란히 부상으로 쓰러졌다는 사실이 JDT에게 큰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포레스티에리는 장기 부상으로 이탈했으며, 베르송 역시 주말 리그 경기 중 경미한 부상을 당했습니다. 또 다른 용병인 무릴로, 로우리, 아마트까지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는 소식은 JDT의 원정 승리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최근 5경기 1승 4패의 부진한 원정 성적과 중국 원정에 대한 부담감은 JDT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요 결장자: 부상 악재 속에 JDT의 어려움 더욱 가중
상하이: 리 셩룽(백업/부상), 포프(백업/불투명), 돈킨(백업/부상), 첸 빈빈(백업/부상)
JDT: 포레스티에리(핵심 전력/부상), 베르송(핵심 전력/불투명), 무릴로(주전/불투명), 로우리(주전/불투명), 아마트(주전급/불투명)
결과 및 흐름 예상: 상하이 하이강의 압도적인 승리 예상
이번 경기는 홈팀 상하이 하이강의 7:3 우세를 예상합니다. 올 시즌 중국 슈퍼리그에서 압도적인 강자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상하이 하이강은 우 레이, 구스타보, 오스카르, 바르가스로 이어지는 ‘판타스틱 4’를 앞세워 JDT의 수비를 압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JDT는 주요 용병들의 부상 악재와 중국 원정에 대한 부담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홈팀에 완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베팅 Tip: 상하이 하이강의 승리에 베팅하는 것이 유리
일반: 상하이 승 (추천:★★★★☆)
핸디캡: 상하이 핸디(-1) 승 (추천:★★★☆☆)
언오버: 2.5 기준 오버 (추천:★★★☆☆)
상하이 하이강의 압도적인 공격력과 JDT의 부상 악재를 고려할 때, 상하이 하이강의 승리에 베팅하는 것이 유리해 보입니다. 다득점이 예상되는 만큼 언오버 2.5 기준 오버 또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 상하이 하이강은 막강한 공격력과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JDT를 압도하며 승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JDT는 주요 선수들의 부상과 원정 경기 부담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고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하이 하이강의 승리에 베팅하는 것이 유리하며, 언오버 2.5 기준 오버 역시 고려해 볼 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