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마지막 날, 시카고 컵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양 팀 모두 최근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지만, 선발 투수들의 컨디션과 경기 스타일이 승부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승리의 여신은 어느 팀의 손을 들어줄까?
핸드릭스의 기복, 낮 경기의 악몽이 될까?
시카고 컵스의 선발 투수 카일 핸드릭스는 올 시즌 4승 12패 6.28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22일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5.1이닝 9안타 4실점으로 패배를 당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핸드릭스는 올 시즌 종잡을 수 없는 투구가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낮 경기에서 7.04의 높은 방어율을 기록하며 약점을 드러냈다. 지난 5월 신시내티 원정에서 5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지만, 낮 경기의 부진을 고려할 때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신시내티 타선의 부진, 라우더의 호투가 승리로 이어질까?
신시내티 레즈의 선발 투수 렛 라우더는 올 시즌 2승 2패 1.40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22일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며 최근 미네소타 원정 부진을 극복하는 데 성공했다. 라우더는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5이닝은 제 몫을 해낼 수 있는 안정적인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반면 신시내티의 타선은 최근 4안타 완봉패를 당하며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다. 홈런이 나오지 않을 때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타선의 부진이 지속될 경우 라우더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승리 가능성은 낮아질 수 있다.
핸디캡과 언더/오버 예상
양 팀 모두 최근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지만, 핸드릭스의 낮 경기 약점과 라우더의 안정적인 투구를 고려할 때 신시내티 레즈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핸디캡은 신시내티 레즈 승리를 예상하며, 언더/오버는 양 팀의 타격 부진을 고려하여 언더를 예상한다.
결론
시카고 컵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맞대결은 핸드릭스의 기복과 라우더의 안정적인 투구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 낮 경기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는 핸드릭스에 비해,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고 있는 라우더의 우세가 점쳐진다. 신시내티 레즈가 타선 부진에도 불구하고 라우더의 호투를 앞세워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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