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오전 9시 40분, 콜로라도 로키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콜로라도는 연승 행진을 마감한 반면, 애리조나는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과연 두 팀의 승부는 어떻게 될까요? 자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 센자텔라의 복귀, 불펜은 여전히 불안
콜로라도는 투타의 부진 속에 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서는 안토니오 센자텔라는 시즌 첫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릅니다. 센자텔라는 지난 시즌 1패 4.70의 성적으로 부진했지만, 토미 존 수술 이후 긴 재활 끝에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아직 투구수 제한이 걸려 있어 긴 이닝을 소화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날 경기에서는 핸드릭스 공략에 실패하며 2점에 그쳤습니다. 낮 경기에서 타선이 부진했던 콜로라도는 1차전 야간 경기에서 타격감을 회복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6.2이닝 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여전히 불안 요소로 작용합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켈리의 원정 승리 가능성, 타선의 힘은 여전
애리조나는 연장 접전 끝에 신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서는 메릴 켈리(4승 4.26)는 시즌 5승에 도전합니다. 켈리는 최근 홈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원정 경기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콜로라도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머쥐기 위해서는 켈리의 원정 투구 실력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는 밀워키의 투수진을 공략하며 11점을 올렸습니다. 특히 홈런 없이 밀워키의 승리조를 공략했다는 점은 고무적인 부분입니다. 또한 애리조나는 쿠어스 필드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콜로라도 원정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5이닝 7실점으로 갤런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최근 케빈 긴켈과 라이언 톰슨 두 우완 투수가 너무 심하게 무너지고 있는 불안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콜로라도 vs 애리조나, 승부의 향방은?
콜로라도의 타선은 기복이 있는 편입니다. 원정에서 강한 켈리를 상대로 쉽게 점수를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콜로라도는 애리조나의 불펜을 공략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센자텔라의 복귀는 콜로라도에게 희망적인 소식이지만, 불펜의 불안함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반면, 애리조나는 켈리의 원정 투구 실력과 타선의 힘을 앞세워 승리를 노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불펜의 불안함은 애리조나에게도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전력상으로는 애리조나가 앞서 있지만, 콜로라도의 타선이 폭발할 경우 승부는 예측 불가능합니다. 결론적으로 센자텔라와 콜로라도 불펜의 안정적인 활약 여부가 승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콜로라도와 애리조나의 경기는 센자텔라의 복귀와 켈리의 원정 승리 가능성, 그리고 양 팀 불펜의 안정성이 승부를 가를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전력상으로는 애리조나가 우세하지만, 콜로라도의 타선이 폭발할 경우 승부는 예측 불가능합니다.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