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연승 끊기며 주춤, 켈러의 홈 경기 강세는 여전할까?
9월 15일 새벽 2시 5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캔자스시티 로얄스의 경기가 펼쳐진다. 피츠버그는 최근 선발의 난조로 연승이 끊기며 주춤하고 있다. 하지만 미치 켈러가 시즌 12승에 도전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켈러는 지난 8일 워싱턴과의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선보이며 홈 경기 강세를 이어갔다. 낮 경기에 약하다는 변수가 존재하지만, 홈에서의 켈러는 여전히 6이닝 2실점을 기대할 수 있는 투수다. 다만 전날 경기에서 14개의 삼진을 당하며 찬스를 허무하게 날린 피츠버그 타선의 부진은 우려되는 부분이다. 홈런이 터지지 않을 때의 득점력은 여전히 좋지 않은 편이다. 5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한 불펜은 긍정적인 요소다.
캔자스시티, 타선 부활하며 완승, 와카의 안정감과 낮 경기 약세는 변수
캔자스시티는 타선 부활을 앞세워 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이클 와카는 시즌 13승에 도전하며 팀 승리에 기여하고 있다. 와카는 지난 9일 미네소타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무실점의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최근 원정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고 있지만, 낮 경기에서는 1승 5패 3.47로 승운이 따르지 않는 변수가 존재한다. 전날 경기에서는 오티즈를 상대로 홈런 3개를 포함해 8점을 뽑아내며 타선의 폭발적인 힘을 과시했다. 특히 최근 하위 타선의 공격력이 눈에 띄게 살아난 것은 고무적인 부분이다. 3.2이닝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캔자스시티의 최대 약점으로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
캔자스시티의 뜨거운 타선, 피츠버그 불펜 공략 가능성 높아
전날 경기에서 캔자스시티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며 오티즈를 완벽하게 공략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 수 있는 부분이다. 반면 피츠버그는 마쉬 공략에 실패하며 고전했던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선발 대결은 막상막하에 가깝지만, 캔자스시티는 강속구 공략에 능한 팀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피츠버그의 불펜 공략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력상으로 앞서는 캔자스시티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고 판단된다.
결론: 캔자스시티의 승리 예상, 뜨거운 타선이 승부를 결정할 것
결론적으로 캔자스시티의 승리를 예상한다. 캔자스시티의 뜨거운 타선은 피츠버그의 불펜을 공략할 가능성이 높다. 와카의 안정적인 투구와 낮 경기 약세는 변수이지만, 캔자스시티의 타선이 승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스코어: 5:4 캔자스시티 승리
핸디캡: 피츠버그 승리
언더/오버: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