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 알 칼디야의 뜨거운 열기
바레인 챔피언 알 칼디야는 AFC 챔피언스리그의 확대 개편으로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를 밟게 되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2 무대이긴 하지만,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약 45억원의 상금은 알 칼디야에게 강력한 동기 부여가 될 것입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2 B조에는 에어 알 쿠와, 알틴 아시르와 함께 강력한 상대들이 포진해 있어 홈 경기에서 승점을 최대한 확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했을 때, 알 칼디야는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승부수를 던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알 칼디야는 오만 대표팀에서 부상을 입고 돌아온 미드필더 알 야히아에이를 제외하고는 전력 누수 없이 챔피언스리그에 임하고 있습니다. 공격진에는 FW 압둘라티프, DF 사에드, 아델, 부그함마르, GK 모하메드 등 바레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으며, 포르투 B팀 출신 FW 글레이송과 세네갈 듀오 MF 멘디-다보, 알제리 출신 베테랑 DF 잘라니 등 용병 라인업 또한 탄탄합니다. 알 타원과는 이번 경기가 첫 공식 맞대결입니다.
2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무대로 돌아온 알 타원, 부상 악령에 시달리나?
지난 시즌 사우디 프로리그 4위를 차지한 알 타원은 2022 시즌 조별리그 탈락 이후 2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로 돌아왔습니다. 새롭게 부임한 아루아바레나 감독은 보카 주니어스와 비야레알에서 뛰었던 레전드이자 전 UAE 대표팀 감독으로, 알 타원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최근 알 나스르와의 사우디 슈퍼컵에서 호날두에게 1골 1도움을 얻어맞고 0-2 완패를 당하며 홈 강세에도 불구하고 원정 경기에서의 불안함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J리그 시절 뛰어난 왼발 킥력과 드리블 돌파 능력을 자랑했던 에이스 FW 마테우스가 장기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알 칼디야의 수비를 뚫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테우스의 대체자 역할을 수행해 온 FW 알 쿠와이키비 역시 부상으로 이탈했습니다. 결국 주포 FW 페드루(지난 시즌 11골)와 볼로냐 출신 윙포워드 FW 바로우(지난 시즌 6골)가 공격의 중심을 잡아야 하는 부담감을 안게 되었습니다. 바로우는 전북의 에이스였던 모두 바로우의 친동생입니다. 알 타원은 바레인 원정에서도 첫 공식 경기를 치릅니다.
팽팽한 승부 예상, 핸디캡 승부에 주목!
에이스 FW 마테우스가 빠진 알 타원이 원정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지는 미지수입니다. 알 칼디야는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홈 팬들의 열띤 응원을 등에 업고 강력한 승부욕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점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이 경기는 50:50의 팽팽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알 칼디야의 홈 이점과 알 타원의 원정 경기 약세를 감안하면 무승부보다는 알 칼디야의 승리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고 판단됩니다. 핸디캡 승부에서는 알 칼디야 핸디(+1) 승에 주목할 만합니다.
베팅 Tip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핸디캡: 알 칼디야 핸디(+1) 승 (추천:★★★☆☆)
언오버: 2.5 기준 언더 (추천:★★★☆☆)
이 경기는 두 팀 모두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는 만큼, 핸디캡 승부에 집중하여 전략적인 베팅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