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9일, AFC 아시안컵 F조에서 인도네시아의 페르십 반둥과 태국의 포트FC가 첫 맞대결을 펼친다. 9년 만에 국제무대에 복귀한 페르십 반둥은 ACL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지만, 국제무대 경험 부족이라는 숙제를 안고 있다. 반면, 3년 만에 ACL 본선 무대로 돌아온 포트FC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과연 두 팀의 첫 맞대결은 어떤 결과로 이어질까?
페르십 반둥, 국제무대 경험 부족이 걸림돌
2015년 AFC컵 이후 9년 만에 국제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페르십 반둥은 지난 시즌 인도네시아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크로아티아 출신 호다크 감독의 지휘 아래, 브라질 출신 34세 노장 FW 데이비드를 필두로 MF 티로네, DF 카위퍼르스 등 베테랑 용병들을 품고 있다. 하지만 국제무대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은 분명한 약점이다. 저장 프로, 포트FC, 라이언 시티가 포진한 F조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특히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멤버는 FW 드라자드, MF 클로크, 알리스, DF 페브리안사 정도에 불과하며, 최근 신태용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다. 자국 선수 라인업의 부실함은 페르십 반둥의 또 다른 고민거리이다.
포트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향한 강한 의지
지난 시즌 타이리그 3위를 차지한 포트FC는 3년 만에 ACL 본선 무대로 돌아왔다. 2021 시즌 조별리그에서 세레소 오사카와 킷치에게 밀려 16강 진출에 실패했던 아픔을 딛고, 이번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약체로 평가받는 페르십 반둥을 상대로는 승리를 통해 조별리그 초반 승기를 잡고 싶어할 것이다.
포트FC는 FW 포에이피마이, MF 차로엔라타나피롬, 카니츠리밤펜, 참라차미, 팔라, DF 부란, 아우키, 부리라트, 디롬람 등 전·현 태국 국가대표 멤버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FW 모따, 아모림, 둠부야, MF 시무라, DF 허니, 판디, 아스나위, 푸트로스 등 검증된 용병들도 스쿼드에 합류해 있다. 특히 K리그2 무대에서 활약했던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아스나위가 친정팀을 상대로 부메랑을 겨누게 되는 것도 관전 포인트이다.
결과 및 흐름 예상: 포트FC의 우세가 점쳐진다
객관적인 전력과 국제무대 경험 면에서 페르십 반둥보다 앞서는 포트FC의 승리를 예상한다. 특히 포트FC는 부리람 출신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용병 라인업을 강화했다. 페르십 반둥이 포트FC의 공세를 막아내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베팅 Tip
- 일반: 포트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결론
페르십 반둥과 포트FC의 첫 맞대결은 국제무대 경험이 풍부한 포트FC의 우세가 예상된다. 페르십 반둥은 국제무대 경험 부족을 극복하고 포트FC의 공세를 막아낼 수 있을지, 포트FC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여줄 수 있을지, 2024년 9월 19일 경기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리그: AFC 아시안컵
홈팀: 페르십 반둥
원정팀: 포트FC
경기일정: 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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