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 롯데, 홈 이점을 앞세워 승리 노린다
9월 26일 18시에 열리는 치바 롯데 마린스와 오릭스 버팔로스의 경기는 홈 이점을 가진 치바 롯데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치바 롯데는 댈라스 카이클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카이클은 최근 부진하며 18일 라쿠텐 원정에서 4이닝 6실점을 기록하며 패배를 당했지만, 오릭스 상대로는 3번째 등판이며 홈에서 승부를 걸 수 있다는 점이 유리하다.
하지만 치바 롯데는 최근 타선의 기복이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다. 특히 홈 경기에서 A급 이상 투수를 상대하면 극심한 부진을 보이는 모습은 우려스럽다. 월요일 경기에서 키시 타카유키에게 3안타 완봉패를 당한 것이 대표적인 예시이다. 또한 5이닝 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진의 불안정함 역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특히, 셋업맨인 스즈키 쇼타의 흔들리는 모습은 앞으로 큰 고민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릭스, 타선 부진에 발목 잡히다
반면, 오릭스는 투수진 붕괴로 3연패를 당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서는 소타니 류헤이는 최근 16일 소프트뱅크와의 경기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지원 부족으로 패배를 당하며 불운을 겪고 있다. 치바 롯데 상대로도 2경기 연속 6.2이닝 이상 1실점 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오릭스의 타선은 최근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다. 화요일 경기에서 이마이 타츠야를 상대로 스기모토 유타로의 2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을 정도로 타격감이 저조하다. 니시카와 료마의 FA 영입이 대실패로 이어지며, 타선의 부진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또한 불펜진 역시 4이닝 동안 4실점을 허용하며 카와세 켄토의 한계를 드러냈다.
치바 롯데의 홈 이점, 승리 가능성 높여
카이클의 최근 부진에도 불구하고 홈 이점을 안고 있는 치바 롯데는 오릭스의 타격 부진을 기회로 삼아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소타니의 투구는 여전히 신뢰할 만하지만, 오릭스의 불펜은 불안정하고 치바 롯데의 타선은 홈에서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결론적으로, 이 경기는 치바 롯데의 홈 이점과 오릭스의 타선 부진이라는 상반된 요소가 맞물려 치바 롯데의 승리가 예상된다.
예상 스코어 및 승부 예측
예상 스코어: 3:2 치바 롯데 승리
승1패: 1
핸디: 오릭스 승리
언더 오버: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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