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 홈에서도 센자텔라의 활약은 기대하기 어려울 듯
9월 29일 콜로라도 로키스는 안토니오 센자텔라를 앞세워 LA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를 노린다. 센자텔라는 지난 23일 다저스 원정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첫 승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콜로라도의 홈 구장인 쿠어스 필드는 투수들에게 악명 높은 곳이며, 센자텔라 역시 홈에서의 성적은 원정에서만큼 좋지 못했다. 따라서 센자텔라가 쿠어스 필드에서 좋은 투구를 보여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콜로라도의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다저스 투수진을 상대로 4점을 올렸지만, 다저스의 불펜 데이를 극복하지 못하며 패배를 맛봤다. 콜로라도의 타선은 꾸준히 저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쉽게 많은 득점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5.2이닝 동안 5실점을 허용한 콜로라도의 불펜 역시 믿음직스럽지 못하다.
LA 다저스, 타선의 힘을 앞세워 콜로라도 잡고 필라델피아 추격
LA 다저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선발 투수로 내세워 콜로라도를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야마모토는 지난 23일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서 3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주며 복귀 이후 아직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쿠어스 필드의 타자 친화적인 특성을 고려했을 때, 야마모토가 긴 이닝을 소화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다저스의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콜로라도 투수진을 완파하며 홈런 3개 포함 11점을 뽑아냈다. 특히 오타니 쇼헤이는 3점 홈런 포함 4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다저스의 타선은 쿠어스 필드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콜로라도 투수진을 압도할 가능성이 높다. 3.2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다저스의 불펜 역시 롱 릴리프가 필요해 보인다.
결론: 타선의 힘 앞세운 LA 다저스 승리 예상
전날 승리로 필라델피아에게 2경기 차로 앞서게 되었지만, 타이 브레이크에서 불리한 상황인 다저스에게 이번 경기 승리는 매우 중요하다. 센자텔라와 야마모토 모두 호투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다저스의 타선이 콜로라도보다 훨씬 막강하기 때문에 다저스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결론적으로, 타선의 힘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스코어: 9:6 LA 다저스 승리
핸디캡: LA 다저스 승리
언더/오버: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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