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속에 7승 도전하는 LA 에인절스, 캐닝의 부담
9월 29일 LA 에인절스는 그리핀 캐닝을 앞세워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노린다. 캐닝은 올 시즌 6승 13패 5.2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23일 휴스턴 원정 경기에서는 4.1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7승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캐닝은 최근 홈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원정 경기에서는 부진한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텍사스 상대로는 지난 6월 11일 홈 경기에서 4.1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캐닝이 최근 홈에서 보여준 강한 모습을 이어간다면 텍사스 상대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에인절스 타선은 최근 득점력이 저조한 상황이다. 전날 경기에서는 디그롬과 페스타를 상대로 2점 득점에 그치며 홈런이 터지지 않을 때의 한계를 드러냈다. 특히 불펜은 4이닝 동안 1실점을 허용하며 마무리 확보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했다. 에인절스는 이번 겨울에 타선과 불펜 보강을 통해 전력을 강화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홈런포 가동한 텍사스 레인저스, 히니의 부담 덜어줄까?
반면 텍사스 레인저스는 앤드류 히니를 앞세워 에인절스를 상대로 연승을 노린다. 히니는 올 시즌 5승 14패 3.9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캐닝과 마찬가지로 부진을 겪고 있다. 특히 23일 시애틀과의 홈 경기에서는 5.2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며 홈 경기 강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더욱이 히니는 올 시즌 유독 에인절스 상대로 고전하며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텍사스는 히니의 부진을 타선의 폭발력으로 만회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텍사스 타선은 최근 장타력을 앞세워 득점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는 뎃머스와 주니를 상대로 홈런 4개를 몰아치며 5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와이엇 랭포드는 선제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올스타전 이후 꾸준히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랭포드의 활약은 텍사스 타선의 미래를 밝게 하는 긍정적인 신호다. 텍사스 불펜은 전날 경기에서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강이 필요하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승리 가능성 높아
전날 경기는 양 팀의 홈런 쇼로 승부가 결정되었다. 텍사스는 홈런 4개를 터뜨리며 에인절스를 압도했고, 에인절스는 홈런 없이 2득점에 그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전날 경기의 타격 감각을 고려할 때 이번 경기도 타격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캐닝과 히니 모두 최근 부진을 겪고 있어 호투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전력상으로 텍사스가 앞서고 있기 때문에 텍사스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결론
텍사스 레인저스가 홈런포를 앞세워 에인절스를 꺾고 연승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텍사스 타선은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으며, 에인절스 타선은 득점력이 저조한 상황이다. 캐닝과 히니 모두 부진을 겪고 있지만, 텍사스 타선의 폭발력이 히니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다. 텍사스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으며, 핸디캡에서도 텍사스 승리를 예상한다. 또한, 양 팀의 타격 감각을 고려했을 때 언더보다는 오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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