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 3연패 탈출을 위한 승리! 하야카와의 쾌투와 타선의 분발이 관건
3연패의 늪에 빠진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9월 30일 치바 롯데 마린스와의 홈 경기에서 탈출을 노린다. 시즌 11승 5패 2.37의 뛰어난 성적으로 팀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하야카와 타카히사가 선발 등판하여 12승에 도전한다. 지난 20일 닛폰햄 원정 경기에서 5.1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던 하야카와는 프란밀 레예스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며 패배를 맛봤다. 하지만, 하야카와는 홈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특히 치바 롯데 상대로 2경기 연속 8이닝 이상 1실점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하지만, 라쿠텐의 타선은 최근 홈 경기에서 부진을 겪고 있어 하야카와의 호투를 뒷받침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 미야기 히로야의 투구에 막혀 9회말 무쿠노키 렌 상대로 간신히 1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치바 롯데 상대로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승리의 열쇠가 될 것이다. 불펜 투수인 츠루사키 타이세이는 지난 경기 2.2이닝 동안 2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보직 재정비가 필요해 보인다.
치바 롯데, 타네이치의 1군 복귀전, 라쿠텐 징크스 극복 가능할까?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치바 롯데 마린스는 1군 복귀전을 치르는 타네이치 아츠키를 앞세워 라쿠텐을 상대한다. 타네이치는 지난 1일 소프트뱅크와의 홈 경기에서 3이닝 4실점 패배를 당한 뒤 2군으로 내려갔었다. 충분한 휴식과 조정을 거쳐 1군에 복귀한 타네이치는 라쿠텐 상대로 유독 부진했던 기억을 떨쳐내야 한다. 타네이치는 올해 라쿠텐과의 2번의 맞대결에서 5실점 이상을 허용하며 고전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라쿠텐 징크스를 극복해야 승리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치바 롯데의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요자 카이토를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 데 그치며 원정 경기에서 타격 기복이 크다는 약점을 드러냈다. 특히, 잠수함 투수인 요자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 것은 팀 타격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불펜 투수는 지난 경기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제 몫을 해내고 있지만, 타선의 부진이 이어질 경우 불펜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선발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의 승리 가능성 높아
현재 양 팀의 경기 차는 3경기로 벌어졌다. 라쿠텐은 이번 경기를 승리하고 기적적인 역전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하야카와는 최근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쾌투가 기대되는 반면, 타네이치의 1군 복귀전은 물음표가 남는다. 특히, 후반기 두 팀의 대결에서 라쿠텐이 상당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승부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선발 투수의 우위와 후반기 상대 전적을 고려했을 때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고 판단된다.
예상 스코어: 4:2 라쿠텐 승리
승1패: 라쿠텐 승리
핸디: 치바 롯데 승리
언더 오버: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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