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야구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가운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2024년 10월 3일 치열한 승부를 펼칩니다. 1차전에서 캔자스시티가 승리하며 기세를 올린 가운데, 2차전에서는 어떤 팀이 승리의 기쁨을 맛볼지 예측해보겠습니다.
볼티모어, 타선 부진과 가을 야구 트라우마 극복할 수 있을까?
볼티모어는 1차전에서 캔자스시티의 강력한 투구에 막혀 5안타 완봉패를 당하며 침묵했습니다. 특히 장거리포에 의존하는 타격 전략은 가을 야구에서 효과를 보기 힘들다는 점이 드러났습니다. 2차전 선발로 나서는 딘 크레이머는 25일 양키스 원정에서 호투하며 9월 들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작년 가을 야구에서의 악몽을 떨쳐내지 못한다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입니다.
캔자스시티, 3일 휴식 후 등판하는 루고의 활약 기대
캔자스시티는 1차전에서 코빈 번즈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승리했습니다. 2차전 선발 투수인 세스 루고는 3일 휴식 후 등판이라는 부담감을 안고 있지만, 낮 원정 경기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볼티모어 타선을 압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루고는 이번 시즌 볼티모어 상대로 홈에서 부진했던 경험이 있어 방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가을 야구 경험 부족한 루고, 9월 크레이머보다 나은 선택일까?
루고는 가을 야구 경험이 부족하지만, 3일 휴식 후 등판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크레이머는 9월 들어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지만, 작년 가을 야구에서 보여준 부진이라는 뼈아픈 기억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캔자스시티, 집중력과 발야구로 승리에 가까워져 있다
캔자스시티는 1차전에서 보여준 것처럼 집중력 있는 타격과 발 빠른 야구로 볼티모어를 압박할 수 있습니다. 특히,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진은 에르첵까지 연결하면 더욱 강력한 마무리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결론: 루고의 활약과 캔자스시티의 집중력, 볼티모어의 가을 야구 트라우마 극복이 관건
루고의 3일 휴식 후 등판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지만, 그의 낮 원정 경기 강점과 캔자스시티의 집중력이 볼티모어의 가을 야구 트라우마를 극복하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캔자스시티가 2차전 승리를 거머쥐며 시리즈를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상 스코어: 4:3 캔자스시티 승리
승1패: 1
핸디: 캔자스시티 승리
언더 오버: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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