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최승용 카드로 반격을 노린다
24일 NC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거두며 선발 감각을 되찾은 최승용이 두산의 승리 사냥에 나선다. 특히 최승용은 낮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지난 8월 18일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1.2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는 밤 경기였고 낮 경기에서는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전날 경기에서 7안타 완봉패를 당하며 타선의 부진이 드러났지만, 두산의 불펜은 8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탄탄한 모습을 보였다. 발라조빅의 호투는 아쉬움을 남기지만, 전체적으로 불펜의 안정감은 두산의 승리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KT, 웨스 벤자민 카드로 기적을 노리지만 낮 경기 부진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
KT는 귀중한 승리를 거머쥔 후 웨스 벤자민 카드를 꺼내들었다. 28일 키움전에서 3.1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던 벤자민은 키움 상대로 강점이 사라진 모습을 보였다. 벤자민은 원래 가을 야구에서 강하지 않은 편이고, 특히 낮 경기에는 더욱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다.
전날 경기에서 곽빈을 공략하며 1회초에 4점을 뽑아냈지만, 이후 2회부터는 아무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8이닝 1안타 무득점은 KT 타선에게 아쉬움을 남기는 기록이다. 다행히 손동현의 1.2이닝 퍼펙트 투구는 불펜의 안정감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부분이다.
두산의 좌완 공략 약점, 벤자민의 낮 경기 부진이 승부처
전날 경기는 1회초에 승부가 결정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KT는 2회부터 제대로 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KT는 좌완 선발 공략에 어려움을 겪는 경향이 있고, 최승용은 낮 경기에 강점을 보인다. 특히 KT 불펜은 두산의 공략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벤자민은 가을 야구에서 5이닝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투수지만, 낮 경기에서의 그의 부진은 변수가 될 수 있다. 결국 두산의 좌완 공략 약점과 벤자민의 낮 경기 부진이 승부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 두산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전반적인 상성에서 앞서 있는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최승용의 낮 경기 강세는 KT에게 큰 위협이 될 것이며, 벤자민의 낮 경기 부진은 KT의 승리 가능성을 낮춘다. 두산 불펜의 안정감 또한 승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스코어: 5:3 두산 승리
승1패: 두산 승리
핸디: 두산 승리
언더 오버: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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