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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루고의 호투와 타선의 힘으로 연승 도전!
시리즈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한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세스 루고(2.08)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3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와일드 카드 2차전에서 4.1이닝 5안타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루고는 역시 가을 야구에 약하지 않은 투수라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양키스 상대로는 강점을 보이는 투수이지만, 홈 야간 경기에서 종종 흔들린다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2차전에서 카를로스 로돈을 공략하면서 살바도르 페레즈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4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ALDS에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비 위트 주니어의 타격이 전혀 살아나지 않고 있다는 점은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5이닝 동안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그 1실점이 마무리 에르첵의 피홈런이라는 점에서 불안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뉴욕 양키스, 슈미트의 부진 딛고 반격을 노린다!
타선의 부진이 패배로 이어진 뉴욕 양키스는 클라크 슈미트를 원정 선발로 내세웁니다. 30일 피츠버그와의 홈 경기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슈미트는 후반 3경기의 투구 내용이 좋지 않다는 점이 불안 요소입니다. 특히 포스트시즌 통산 성적이 2패 11.57이고, 선발 경험이 처음이라는 점도 슈미트의 불안 요소입니다.
2차전에서 레이간스와 에르첵 상대로 재즈 치솜 주니어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2점에 그친 양키스의 타선은 강속구 투수에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캔자스시티 불펜 공략에 애를 먹는 것도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5.1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양키스의 불펜은 벌떼 야구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팽팽한 균형 속에 승부의 향방은?
두 팀은 서로 한 번씩 승패를 주고받았습니다. 양 팀의 타격과 불펜은 막상막하 수준입니다. 양키스의 타격 특징을 고려하면 타격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시즌 막판 캔자스시티의 홈 경기 부진이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불펜에서는 양키스의 불펜이 더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전력상으로는 뉴욕 양키스가 앞서지만, 캔자스시티의 투타 조화가 살아나면서 예측 불가능한 경기가 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결론
두 팀의 맞대결은 팽팽한 균형 속에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캔자스시티는 루고의 호투와 타선의 힘으로 연승을 노리지만, 양키스의 불펜과 타선의 잠재력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양 팀의 강점과 약점을 고려했을 때, 타격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고, 결국 승부는 불펜의 힘이 좌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