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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엔스의 컨디션 회복과 홈 이점에 기대
지난 1차전 승리로 희망의 불씨를 살린 LG 트윈스는 2차전 선발 투수로 디트릭 엔스를 예고했습니다. 엔스는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3.1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4일의 휴식을 통해 충분히 컨디션을 회복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홈 경기라는 점은 엔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LG는 타선의 부진이라는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1차전에서 단 1점만을 득점하며 삼성 투수진에 막힌 LG는 타선의 활성화가 절실합니다. 특히 득점권에서의 부진은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문제입니다.
삼성, 레예스의 홈 경기 약세가 변수
삼성 라이온즈는 데니 레예스를 앞세워 시리즈 종결을 노립니다. 레예스는 1차전에서 6.2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거두며 좋은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레예스는 홈 경기에서 원정 경기보다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 타선은 1차전에서 LG의 탄탄한 투수진에 막히며 5안타 완봉패를 당했습니다. 특히 장타 부족은 삼성 타선의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됩니다. 다행히 불펜은 5이닝 동안 1실점만 허용하며 후반에 LG의 공세를 막아냈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승부의 향방: 홈 이점을 가진 LG의 우세?
LG는 1차전 승리에도 불구하고 타격 부진이라는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4일 휴식 후 등판에 강한 레예스를 상대로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삼성은 불펜 소모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며, 엔스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태에서 홈 경기라는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LG는 아직 총력전을 펼칠 여유가 남아 있으며, 레예스는 4일 휴식 후 등판 시 전 경기 패배라는 징크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홈 이점을 가진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