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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하윤기 부상 악재 속 험난한 승리
지난 KCC와의 경기에서 KT는 72-77 패배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습니다. 특히 컵 대회에서도 부진했던 허훈은 이날 5득점에 그치며 손목 부상의 여파를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4쿼터 대 추격전을 펼치던 중 하윤기마저 발목 부상으로 실려 나가면서 KT의 어려움은 더욱 커졌습니다. 해먼즈가 32득점을 퍼부었지만, 포스트가 약한 KCC를 상대로 거둔 승리였기에 과한 평가는 어렵습니다. 리바운드에서 52-33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패배를 맛본 것은 KT의 수비력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삼성, 박승재 영입으로 앞선 강화, 업셋 가능성 높여
반면, 삼성은 전날 DB와의 경기에서 83-88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볼 핸들러 부족은 아쉬운 부분이었지만, 턴오버와 속공 실점을 최소화하며 컵 대회보다 나아진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코번은 오누아쿠를 압도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원석은 DB를 상대로 적극적인 포스트 플레이를 펼치며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습니다. 여기에 박승재가 트레이드를 통해 합류하면서 앞선 약점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윤기 부상, 박승재 가세, 승부의 향방을 가를 변수들
삼성은 ‘반대 개꿀’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팀이기에, 한 경기 결과만으로 평가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변수들을 고려했을 때, 삼성의 업셋 가능성을 충분히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KT의 해먼즈는 상대 외인이 만만해야 맹활약하는 선수입니다. 수비 강점 또한 눈에 띄지 않습니다. 반면, 삼성의 외인 코번은 해먼즈보다 훨씬 뛰어난 기량을 갖추고 있으며, 데릭슨 또한 든든한 2옵션으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둘째, 박승재의 합류는 삼성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DB전에서 드러났던 볼 핸들러 부족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허훈의 손목 부상이 여전히 완치되지 않은 상황에서, KT는 그의 백업을 책임질 선수가 부족합니다.
셋째, 하윤기의 결장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KT의 프론트 라인은 큰 약점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윤기가 빠진 KT라면 삼성이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지 않을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합니다.
결론: 삼성의 업셋 가능성에 주목
종합적으로 분석했을 때, 하윤기의 부상과 박승재의 합류는 이번 경기의 승부를 가를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T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수비 불안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은 박승재의 합류로 앞선의 힘을 더하고, 외인 코번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이러한 변수들을 고려했을 때, 이번 경기는 삼성의 업셋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KT의 패배, 핸디캡 패배, 언더 가능성을 예상하며, 삼성의 승리 가능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