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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노장의 저력과 젊은 피의 조화, 균형을 이룰 수 있을까?
SK는 지난 시즌 DB와의 2차례 그룹스테이지 맞대결에서 1승 1패를 기록하며 4강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습니다. 1차전 패배 후 2차전에서 자밀 워니가 오누아쿠의 약점을 공략하는 외곽과 트랜지션 공격으로 반등을 만들어낸 것은 고무적인 부분입니다. 힉스의 존재감 역시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안영준, 김형빈 정도로 구성된 포워드 라인의 뎁스가 얇아진 것은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여전히 노장 김선형과 오세근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점도 SK의 약점으로 지적됩니다.
정관장: 변준형의 복귀, 새로운 팀 컬러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정관장은 지난 컵 대회에서 소노와 모비스에 연이어 패배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올 시즌 전망이 밝지만은 않은 상황입니다. 11월 변준형의 제대 복귀는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성원, 박지훈, 배병준으로 구성된 백코트 라인은 아직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내 프론트 자원의 핵심인 정효근, 송창용, 이종현 역시 만만한 상대가 아닙니다. 외인 라렌과 마이클 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라렌은 예전의 모습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마이클 영은 2옵션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SK 승리 가능성: 노장의 경험과 젊은 패기의 조화
SK는 올 시즌 미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하는 팀은 아닙니다. 포워드진 뎁스도 지난 시즌보다 더 얇아졌으며, 여전히 노장 선수들이 팀의 중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SK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라렌은 예전의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마이클 영 역시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정관장의 국내 프론트 구성은 SK가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요소입니다. 김상식 감독이 컵 대회에서 선보인 3가드 전술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볼 핸들링 능력과 포스트 플레이 능력이 뛰어나야 합니다. 하지만 정관장은 이 두 가지 면에서 큰 강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론: 노장의 저력 vs 젊은 패기, 승부의 향방은?
SK는 노장 선수들의 경험과 젊은 선수들의 패기를 바탕으로 균형을 맞춘 팀입니다. 반면 정관장은 변준형의 복귀를 통해 새로운 팀 컬러를 만들어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SK는 정관장의 약점을 파고들어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