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폰햄, 카토의 안정적인 투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승리 노려
9월 29일 닛폰햄과 소프트뱅크의 맞대결은 닛폰햄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닛폰햄은 22일 오릭스 원정에서 2실점 완투승을 거둔 카토 타카유키를 선발로 내세운다. 카토는 오릭스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소프트뱅크 상대로는 홈에서 강한 투구를 선보였다. 특히 낮 경기에서도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카토의 강점은 이번 경기에서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닛폰햄의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소프트뱅크 투수진을 상대로 홈런 3개 포함 7득점을 올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9회말 찬스를 놓치지 않고 재역전극을 만들어낸 닛폰햄의 집중력은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물론 전날 경기에서 4실점을 허용한 티케다 타카히데는 불안 요소지만, 닛폰햄의 타선이 소프트뱅크 투수진에 대한 자신감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소프트뱅크, 마에다의 1군 데뷔전과 타선의 분발이 관건
반면, 소프트뱅크는 닛폰햄전 7연패를 끊어내기 위해 육성 드래프트 10라운드 출신의 마에다 쥰을 1군 데뷔전에 투입한다. 마에다는 2군에서 106.1이닝 동안 1.95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었지만, 1군 무대는 2군과는 차원이 다르다. 마에다가 1군에서도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일 수 있을지가 소프트뱅크의 승패를 좌우할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소프트뱅크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키타야마와 이케다를 공략하며 6득점을 올렸고, 야마카와 호타카의 3점 홈런은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특히 득점권 타율 3할 8푼을 기록 중인 야나기마치 타츠루는 하위 타선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소프트뱅크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하지만 전날 경기에서 5이닝 동안 4실점을 허용한 소프트뱅크 불펜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닛폰햄 상대로 방어율 10점대, WHIP 2점대를 기록한 이와이 슌스케는 CS에서 등판시키기에는 위험한 카드다.
코쿠보 감독의 선수 시험, 승리보다는 CS 준비?
코쿠보 감독은 최근 승리보다는 CS에서 활용 가능한 선수들을 시험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마에다의 1군 데뷔전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마에다는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1군의 벽은 높고, 코쿠보 감독은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마에다의 1군 적응을 우선시할 가능성이 높다.
결론 : 닛폰햄의 승리 가능성 높아
종합적으로 닛폰햄은 카토의 안정적인 투구와 타선의 뜨거운 타격감을 앞세워 승리에 가까이 있다. 반면 소프트뱅크는 마에다의 1군 데뷔전이라는 변수와 불안한 불펜진이라는 약점을 안고 있다.
예상 스코어: 6:4 닛폰햄 승리
승1패: 닛폰햄 승리
핸디: 소프트뱅크 승리
언더 오버: 오버
리그: NPB
홈팀: 닛폰햄
원정팀: 소프트뱅크
경기일정: 202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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