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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NPB 시즌이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10월 3일, 시즌 최종전을 앞둔 한신 타이거즈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각기 다른 목표를 가지고 마지막 경기에 임합니다. 한신은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승리가 절실하며, DeNA는 3위 확정 후 피로 누적과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어떤 팀이 마지막 승리를 거머쥐고 시즌을 마무리할까요?
한신, 퍼스트 스테이지 대비 승리 절실!
한신 타이거즈는 2위 확정 후 27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6.1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오타케 코타로(10승 7패 2.90)를 선발 투수로 내세웁니다. 오타케는 최근 히로시마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DeNA 상대로는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상성을 많이 타는 오타케에게 DeNA 타선은 넘어야 할 산입니다.
그러나 한신 타선은 최근 2안타 완봉패를 당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DeNA를 상대로 기를 꺾어놓고 싶은 한신의 의지는 매우 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DeNA, 3위 확정 후 피로 누적과 부진 속에서 최종전 맞이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3위를 확정하며 퍼스트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하지만 연이은 경기로 인해 선수들의 피로가 누적되었고, 타선은 최근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26일 요미우리와의 홈 경기에서 1.2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던 앤서니 케이(6승 8패 3.42)는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케이는 최근 요미우리와의 경기에서 2경기 연속 5실점 이상을 기록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금년 한신 상대로 홈에서 5이닝 4실점 패배를 당한 기억이 있습니다.
DeNA는 최근 전체적인 타격 부진과 케이의 불안한 투구를 감안할 때,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결론: 한신의 승리 가능성 높아
한신 타이거즈는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승리가 절실하며, 선수들의 의지가 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DeNA는 3위 확정 후 피로 누적과 부진을 겪고 있으며, 케이의 불안한 투구까지 더해져 승리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한신 타이거즈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오타케의 호투와 한신 타선의 분발 여부가 경기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