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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요미우리, 그리핀 카드로 연패 탈출 노린다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최근 타선의 부진에 시달리며 연패에 빠져 있다. 10월 17일 경기에서 오오누키 신이치를 상대로 단 1점에 그치며 맥없이 무너졌다. 특히 주포 오카모토 앞에 밥상을 차려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요시카와 나오키의 빈 자리를 더욱 실감케 한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요미우리는 이번 경기에 포스터 그리핀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리핀은 올 시즌 6승 4패 3.01의 성적으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DeNA 상대로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그리핀의 8월과 9월 투구 내용도 좋은 편이었기에, 이번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연승 질주하는 요코하마, 요시노의 호투 이어갈까?
반면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투수진의 호투를 앞세워 연승을 달리고 있다. 10월 17일 경기에서 스가노 토모유키를 상대로 타일러 오스틴의 결승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2.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미우라 다이스케 감독의 운용 능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요코하마는 이번 경기에 요시노 테루키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요시노는 올 시즌 3승 2패 4.31의 성적으로 혜성처럼 등장했으며, 지난 9월 30일 한신 원정에서 6이닝 노히트 노런이라는 쾌투를 선보였다. 특히 요미우리 상대로 도쿄돔에서 11이닝 2실점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하지만 이는 모두 낮 경기였으며, 야간 경기에서는 다소 기대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승부의 향방, 요미우리의 승리 가능성 높아
최근 토고와 스가노 등판 경기를 모두 패배한 요미우리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다. 그러나 그리핀의 홈 경기 강점과 요시노의 요미우리 상대 강점은 분명 이번 경기에서 요미우리에게 희망을 불어넣는 요소이다.
반면 요시노의 기복은 변수가 될 수 있다. 요시노는 뛰어난 투구를 보여줄 때도 있지만,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줄 때도 있다. 이러한 요시노의 기복이 결국 승부의 향방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결론적으로, 선발에서 앞선 요미우리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그리핀의 홈 경기 강점과 요시노의 기복을 고려했을 때, 요미우리가 승리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예상된다.
예상 스코어: 3:2 요미우리 승리
승1패: 1
핸디: DeNA 승리
언더 오버: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