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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KBL 컵대회 8강에서 만난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주 DB의 맞대결은 압도적인 높이를 자랑하는 모비스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모비스는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 MVP와 베스트 5를 석권한 숀 롱과 게이지 프림을 앞세워 골밑 장악력을 과시하며 컵대회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반면 DB는 1차전 완승에도 불구하고 2차전에서 서울 SK에 패배하며 4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울산 현대모비스: 압도적인 높이, 승리의 핵심
울산 현대모비스는 컵대회에서 강력한 높이를 바탕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숀 롱과 게이지 프림의 골밑 장악력은 상대 팀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며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숀 롱은 지난 시즌 모비스 소속으로 외국인 선수 MVP와 베스트 5를 동시에 수상하며 그 실력을 입증했고, 게이지 프림 또한 21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뿐만 아니라, 한호빈의 영입 효과 또한 무시할 수 없다. 한호빈은 젊은 선수들에게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수행하며 팀의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하고 있다. 이우석과 김국찬의 고른 득점 분포는 팀의 공격력을 더욱 강화시키는 요소이다. 또한, 정지석과 최고참 함지훈의 높이 싸움은 팀의 수비력을 탄탄하게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원주 DB: 강상재 부재, 김종규의 부진, 넘어야 할 산
원주 DB는 강상재의 부재와 김종규의 부진이라는 악재를 극복해야 하는 어려움에 처해 있다. 김종규는 1차전에서 22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지만 2차전에서는 27분여 동안 무득점으로 침묵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치나누 오누아쿠의 휴식 구간을 책임지는 로버트 카터는 골밑보다는 외곽 플레이를 선보이며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강상재의 공백 또한 팀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강상재는 팀의 핵심 세컨 유닛으로 활약하며 팀 공격과 수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강상재의 부재는 팀의 높이 싸움에서 불리한 상황을 만들고 있으며 수비 능력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울산 현대모비스의 승리 가능성: 높이, 팀워크, 그리고 경험
울산 현대모비스는 원주 DB에 비해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팀워크와 경험 또한 앞선다. 모비스는 숀 롱과 게이지 프림의 골밑 장악력을 바탕으로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호빈의 영입으로 팀의 안정적인 운영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이우석, 김국찬, 정지석 등 젊은 선수들의 성장 또한 팀의 강점이다. 모비스는 컵대회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높이와 팀워크를 바탕으로 원주 DB를 꺾고 4강 진출을 확정할 가능성이 높다.
결론: 압도적인 높이, 모비스의 승리 가능성 높아
모비스는 압도적인 높이와 팀워크, 경험을 앞세워 원주 DB를 상대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숀 롱과 게이지 프림의 골밑 장악력은 원주 DB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며, 한호빈의 영입 효과 또한 팀의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원주 DB는 강상재 부재와 김종규의 부진을 극복해야 하는 어려움에 처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