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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KBL 시즌이 드디어 개막되었습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뜨거운 관심을 받는 매치업 중 하나가 바로 10월 19일 16시에 열리는 LG와 가스공사의 경기입니다. 두 팀 모두 컵 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 전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과연 이 경기에서 승리의 미소를 짓는 팀은 누가 될까요?
컵 대회에서 드러난 LG의 강점과 약점
LG는 컵 대회에서 KT와 KCC에게 연달아 패하며 조기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올 시즌 선수단 변화가 상당했던 LG는 아직 선수들 간의 호흡이 완벽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 시즌 강점이었던 수비와 트랜지션 플레이도 컵 대회에서 제대로 발휘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부분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양홍석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한 타마요는 컵 대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두경민 역시 이기적인 플레이를 줄이고 팀 플레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전성현은 컵 대회에서 다소 부진했지만, 시즌이 진행될수록 폼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레이는 준수한 포스트 플레이를 선보이며 LG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켜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스공사, 컵 대회에서 보여준 프레스 수비와 3가드 시스템
가스공사는 컵 대회에서 상무와 삼성을 꺾고 4강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상대를 압박하는 프레스 수비와 정성우, 김낙현, 벨란겔로 이어지는 3가드 시스템은 가스공사의 강력한 무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은도예의 입국 문제로 컵 대회에 불참했고, 차바위와 신승민은 부상으로 이탈하며 전력 손실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은도예는 16일 밤에 입국했지만, 시즌 초반에는 중용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차바위 역시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합니다.
LG 승리 예상: 외곽 화력과 조직력의 우위
객관적인 선수단 구성과 팀 조직력 측면에서 LG가 가스공사보다 앞선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LG는 전성현, 두경민, 마레이 등 뛰어난 외곽 슈터들을 보유하고 있어, 가스공사의 강력한 프레스 수비를 뚫고 득점을 올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LG는 가스공사에 비해 팀 조직력이 더욱 안정적입니다. 컵 대회에서 다소 부진했지만,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 조직력을 다듬으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반면 가스공사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은도예의 부재로 인해 팀 조직력이 다소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결론: LG의 승리 예상, 핸디캡 승리 가능성도 높아
LG는 컵 대회에서 다소 부진했지만, 뛰어난 외곽 화력과 팀 조직력을 앞세워 가스공사를 상대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가스공사는 은도예와 차바위의 부재로 인해 전력이 약화된 상황입니다. LG는 핸디캡 승리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