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로 가을 야구 꿈이 좌절된 NC는 최성영(7.53)을 앞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반면, 타선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LG는 손주영(8승 9패 3.90)을 내세워 연승을 이어가려 한다. 과연 이 뜨거운 맞대결에서 승리의 여신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
NC, 최성영의 부진과 불안한 불펜, 연패 탈출 쉽지 않아
최성영은 지난 8월 15일 SSG와의 경기 이후 2군으로 내려갔다가 약 한 달 반 만에 선발 등판한다. 하지만 올 시즌 선발 등판 성적이 좋지 않았고, 특히 LG 상대로는 부진했던 기록이 있어 기대를 걸기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7점을 뽑아낸 NC 타선은 홈 후반 집중력이 돋보였지만, 유영찬에게 흐름이 막힌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4.2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9회초 임정호의 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NC의 불펜은 접전 상황에서 믿음직스럽지 못하다는 것이 문제점이다.
LG, 손주영의 탄탄한 투구와 폭발적인 타선, 연승 질주 예감
손주영은 지난 6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7이닝 2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맛봤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그는 NC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이번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요키시를 공략하며 10점을 뽑아낸 LG 타선은 요키시만 만나면 힘을 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NC의 불펜 상대로는 1득점에 그쳤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유영찬을 제외한 LG 불펜은 1.2이닝 동안 6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낮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LG의 승리 가능성 높아
요키시가 무너지고 LG 타선이 부활한 상황에서 이번 경기 역시 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두 투수 모두 낮 경기에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최성영은 선발 투수로서 기대하기 어렵고 손주영은 충분한 휴식을 통해 컨디션을 회복했다는 점이 유리하다. LG의 불펜이 불안하긴 하지만, NC의 불펜은 접전 상황에서 기대하기 어렵다. 전력상 우세한 LG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결론: LG의 승리 가능성 높아
LG는 손주영의 호투와 폭발적인 타선을 앞세워 연승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반면, NC는 최성영의 부진과 불안한 불펜으로 연패 탈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LG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예상 스코어: LG 9 : 5 NC
승1패: LG 승리
핸디: LG 승리
언더 오버: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