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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6일 새벽 1시 30분, 라리가 9라운드에서 뜨거운 승부가 예상되는 라요 바야돌리드 경기가 펼쳐진다. 두 팀은 최근 5경기에서 각각 2승 3패와 1승 4패를 기록하며 엇갈리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양 팀의 장단점이 뚜렷하게 드러나며,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바야돌리드: 흔들리는 수비, 공격의 무게감 부족
바야돌리드는 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빠른 속공 전개를 통해 상대를 압박하는 전략을 선호한다. 모로와 만치스를 중심으로 측면 돌파를 시도하며, 라타사가 최전방에서 마무리를 책임진다. 하지만 공격 전개는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며, 라타사의 고립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최근 마요르카 전에서도 답답한 경기력을 보이며 패배를 기록했는데, 이는 공격 전개의 다양성 부족과 함께 수비 불안이 겹쳐 나타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주전 센터백 산체스와 외즈카르의 부상 공백은 바야돌리드의 수비 라인에 큰 타격을 입히고 있다. 토레스와 바의 조합은 견고함이 부족하며, 상대 공격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라요: 탄탄한 수비, 공격의 무게감 부족
라요는 4-2-3-1 포메이션을 활용하여 가르시아, 하메스, 데 푸르토스를 중심으로 지공 전개를 추구하는 팀이다. 측면 공격을 통해 상대 수비를 흔들고, 중앙에서 하메스가 공격을 조율하는 전략을 펼친다. 하지만 최근 하메스의 부진으로 인해 공격 전개의 속도가 느려지면서, 팀 전체의 공격력이 저하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에스피노의 부상으로 인해 측면 수비력이 약화된 것도 라요의 고민거리다. 다만 르준과 무민의 견고한 중앙 수비는 라요의 강점이다. 두 선수는 뛰어난 위치 선정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상대의 단순한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결론: 팽팽한 접전 예상, 라요의 근소한 우세
라요는 바야돌리드의 느슨한 공격 전개를 충분히 차단할 수 있는 수비력을 갖추고 있다. 탄탄한 수비를 기반으로 역습 기회를 노리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바야돌리드는 수비 불안을 해결하지 못하면 라요의 역습에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바야돌리드 역시 라요의 공격을 쉽게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득점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라요의 승리가 예상되지만, 득점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핸디캡 (+1.0) 에서 라요 승리에 베팅하는 것이 유리하며, 언더 2.5 골에 베팅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